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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대첩' 전여옥vs대학생 '결혼 제도' 토론 "결혼 제도는 너무..."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사진='토론대첩 - 도장깨기')
(▲사진='토론대첩 - 도장깨기')

'토론대첩' 일부 영상이 공개됐다.

tvN 토론대첩-도장깨기' 측은 20일 네이버 TV에 "'결혼하면 훅 가는 거거든요' 전여옥 고수 몰아치는 20대"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 전여옥은 "결혼을 한다고 해서 엄청난 부담이 있는건 아니잖아요, 특히 남자는"이라며 결혼제도에 관련해 토론을 하고 있다.

먼저 양병권 토론자는 "결혼은 패키지 상품이고, 거기 안에는 정조, 부양, 동거 등의 의무가 있다. 이것은 필수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왜 이 상품 밖에 없어야 하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윤덕 토론자는 "저는 동거라는 방법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전여옥은 "저는 동거를 해보는게 좋다"라고 생각한다"라고 인정했다. 이때 양병권 토론자는 "동거라는 것에 찬성하면서 동거 다음은 왜 결혼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라고 되물었다.

전여옥은 이에 대해 "우리나라는 아직 아이를 위해, 현 상황속에서 아직은 법적인 부부가 아닌 상황에서 아이가 태어난다면, 그 아이에게 불이익이 갈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전여옥의 말에 양병권은 "프랑스 팍스제도가 있다. 때문에 우리나라도 다른 가족 제도에 대해 법적으로 다가가야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양병권은 "또 기성새대 중에서 결혼에 대해 나쁘게 얘기하는 사람은 없다"라고 못박았다.

이때 전여옥은 "왜 없죠? 많다. 문학자들이 이렇게 얘기했다. '장례식에 들어가는 것 보다 결혼식이 무섭다'라고 말한 사람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양병권은 "왜 우리한테 장례식에 들어가냐고 하는 겁니까"라고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한편 '토론대첩 도장깨기'는 전국의 20대 청춘들(토론 강자)과 기성세대를 대표하는 정치인, 평론가, 방송인 등 일명 '토론 고수'가 토론으로 한판 승부를 겨루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7시 방송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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