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배우 하지원(사진=해와달엔터테인먼트)

하지원이 MBC '병원선' OST '아이 필 러브'(I feel love)로 일본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배우 하지원이 이달 초 일본 오사카, 도쿄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 국내 여배우로는 유일하게 일본에서 다섯 번째 단독 팬미팅에 나선 것으로 한류스타의 위엄을 자랑했다.

특히 이번 팬미팅의 하이라이트는 하지원의 피아노 연주와 열창 무대였다. 그는 이날 함께 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드라마 '병원선' OST 중 한 곡인 '아이 필 러브'를 직접 연주하며 노래까지 부르는 순서를 마련했다.

앞서 하지원은 팬들에게 "피아노를 치며 '병원선' OST '아이 필 러브'를 부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팬미팅 두 달 전부터 악보를 모두 외울 정도로 쉼 없이 연습에 열중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하지원이 팬들을 위한 선물로 직접 선곡한 '아이 필 러브'는 커져 가는 사랑을 느낀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병원선'에서는 주인공 은재(하지원 분)와 현(강민혁 분)의 깊어가는 사랑을 대변하는 노래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전했다.

또한 '아이 필 러브'는 걸그룹 라붐 소연의 음색과 '한 걸음 한 걸음씩 내게 다가오네요'라는 사랑스러운 노랫말이 듣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하는 곡이다. 하지원은 '아이 필 러브' 무대를 통해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며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