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제공=들이대닷컴)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김흥국(59)이 5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 광진경찰서 측은 오는 5일 오후 7시 김흥국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흥국을 고소한 30대 여성 A씨는 최근 한 방송에 나와 2016년 말 김흥국에게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지난달 21일 김흥국을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소했다. 현재 경찰은 해당 여성의 조사를 마친 상태고, 김흥국을 조사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김흥국은 A씨가 또 다른 개인 소송비용 1억 5000만원을 빌려달라고 하는 등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김흥국은 지난달 26일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맞고소했으며, 2억원 지급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