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사진=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스위치' 장근석이 한예리를 배신하고 마약을 챙겨 도주한다.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이하 '스위치') 측은 12일 공식 홈페이지에 11, 1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예고 속 검사 백준수(장근석 분)는 사기꾼 사도찬(장근석 분)을 향해 "불법적으로 피의자를 탈주시키는 게 말이 됩니까?"라며 꾸짖고, 이에 사도찬은 "이 안에서 싸울 생각만 하니까 지는 거 아닙니까?"라고 대꾸하면서 신경전을 벌였다.

이후 "검찰 쪽에서 첩보가 왔습니다. 별장 수영장에 둔 물건, 빨리 제천 창고로 이동시켜 놓으십시오"라는 말이 흘러나왔다. 이때 오하라는 수사관들과 함께 별장을 급습했다. 사도찬이 마약을 빼돌린 걸 알게 된 오하라는 백준수와 통화하며 "도찬에게 당했다"라고 알린다. 그 시각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도찬은 마약이 든 트럭을 타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스위치'는 사기꾼에서 검사로 얼떨결에 롤러코스터한 사도찬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들이는 통쾌한 사기 활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