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사진=JTBC '한끼줍쇼')

JTBC ‘한끼줍쇼’에서 2018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로 해외 한 끼 여정을 떠났다.

18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지난해 7월에 방송된 일본 편에 이어 러시아에서 두 번째 해외 한 끼에 도전한다. 러시아에 살고 있는 한국동포들과 함께하는 한 끼를 위해 빅뱅의 승리가 밥동무로 출연한다.

규동(이경규ㆍ강호동)형제는 처음 러시아를 찾았지만 '쓰바씨바(감사합니다)'라는 단어 하나로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공항을 나서자마자 의사소통에 막히면서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목적지로 향한 규동형제는 각자의 방식으로 현지인들과 아슬아슬한 소통을 이어갔다. 아날로그파 이경규는 미리 메모해 온 종이를 뒤적이며 소통을 했고, 디지털파 강호동은 번역 어플리케이션에 의지하면서 현지인과 대화를 시도했다.

다음날 두사람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의 한 끼 도전을 함께할 밥동무를 만났다. 밥동무의 정체는 바로 그룹 빅뱅의 막내 승리. 승리는 시작부터 러시아 사업진출 포부(?)를 밝히며 CEO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승리는 "블라디보스토크 시장이 앞으로 엄청날 거라 예상, 시장조사 차원에서 나왔다"라며 관광객 수치까지 파악하는 놀라움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승리는 러시아에 진출한 한국 그룹은 물론 시장 점유율까지 파악하는 치밀함을 보여 규동형제를 깜짝 놀라게 했다.

러시아에 덩그러니 남겨진 규동형제와 승리의 우여곡절 한 끼 여정은 18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