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일본 걸그룹 안쥬르므가 한국에 온다

BFK ENT가 12일 일본 걸그룹 안쥬르므(ANGERME)가 6월 29일에 홍대 라이브공연장 롤링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안쥬르므는 '헬로!프로젝트'라는 대형 메이저 인기 프로젝트의 소속팀 일원으로, 이들 중에서는 국내에도 익히 알려진 모닝구무스메가 유명하다.

지난 2004년 일본문화 개방 이후, 일본의 주류 음악은 팝과 록이 양대 산맥을 구축하였고 국내에는 엑스제팬(X JAPAN)의 영향으로 비슷한 느낌의 록 그룹 내한이 많았고 아이돌 그룹은 흔치 않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걸그룹 안쥬르므의 내한은 일본 여성아이돌 그룹의 국내공연 활성화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관계자는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도 있다. 이들의 소속사인 업프론트 프로모션 사는 다름 아닌 겨울연가와 고 박용하의 일본진출에 큰 교두보 역할을 해 낸 곳이기도 하다."며 "즉, '한류'라는 단어와 문화를 파생시킨 1호 시작점의 회사라는 점에서 이들의 소속팀이 다시 한국을 찾는 것은 그만큼 큰 의미가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안쥬르므 내한공연은 23일(VIP), 25일(일반예매) 예스24를 통해 예매가 오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