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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바로 너’ 유재석, 新예능으로 전세계 사로잡을까(종합)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이광수, 김종민, 유재석, 박민영, 세정, 세훈, 안재욱(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이광수, 김종민, 유재석, 박민영, 세정, 세훈, 안재욱(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넷플릭스에서 추리와 드라마를 가미한 새로운 포맷의 예능프로그램을 탄생시켰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예능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 제작발표회에서는 유재석, 안재욱, 김종민, 이광수, 박민영, 엑소 세훈, 구구단 세정, 컴퍼니상상의 조효진 PD, 김주형 PD 등이 참석했다.

‘범인은 바로 너’는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7명의 허당 탐정단이 매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이다.

전 세계 190개국에 걸쳐 1억 25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 넷플릭스(Netflix)에서 처음으로 만든 한국 예능이다. 여기에 SBS ‘X맨’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등의 연출에 참여한 조효진 PD, 장혁재 PD, 김주형 PD 등 스타 제작진을 보유한 컴퍼니 상상이 의기투합했다.

‘런닝맨’의 경우 현재에도 아시아권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런닝맨’ 제작진과 그 중심인 유재석, 이광수가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될 넷플릭스의 첫 한국 예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국내외 안팎의 주목을 얻고 있다. 유재석은 “아시아권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걸 감사하게 생각한다. 세계를 겨냥하기 위해 때문에 선택한 것은 아니지만, 도전하는데 의미를 뒀다”라고 운을 뗐다.

기존 예능과 다른 점이 있다면 추리 예능에 드라마적 설정을 결합했다는 것이다. 각 에피소드가 수사 드라마처럼 연결되어 시즌이 끝날 때 비밀이 밝혀진다. 조효진 PD는 “‘런닝맨’에서는 예능인들이 게임을 했다면, 여기서는 ‘탐정’이라는 기본 설정을 가지고 리얼리티 식으로 들어간다. PD들이 가이드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판만 만들어준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상황이 주어지고 우리는 게임 속 플레이어가 된다”라고 말하면서 “기대가 크면 실망하실까 걱정된다”라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또 ‘범인은 바로 너’는 100%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졌다. 지난 3월까지 모든 회차가 촬영된 상태다. 조효진 PD는 “예능을 사전제작하기 쉽지 않은데, 좋은 기회를 얻었다”라며 넷플릭스와 협업한 것에 대해 “연출에 대해서 자율성을 줬다. 세계적인 것을 요구하기보다 일단 한국에서 재밌는 걸 기반으로 세계적으로 소비가 됐으면 좋겠다 말하더라”라고 밝혔다.

▲유재석(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유재석(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방송에는 ‘국민 MC’ 유재석을 필두로 예능 베테랑 안재욱, 김종민, 이광수부터 예능 새내기 박민영, 세훈(EXO), 세정(구구단)까지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으로 뭉친 7인이 출연한다. 이들은 ‘허당’ 탐정단이 되어 유쾌하고 신선한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엑소 세훈을 비롯해 박민영, 안재욱은 처음으로 단독 예능을 하게 됐다. 세훈은 “첫 예능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유재석이 ‘너를 보여줘’라고 했다. 말처럼 쉽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평소의 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라고 이야기 했다.

드라마 요소가 있는 만큼 배우인 박민영과 안재욱의 활약도 기대케 한다. 안재욱은 “구성해 놓은 것에 맞춰 하다보면 열심히 하게 되더라. 처음 하는 거라 재밌기도 했고, 동생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 보면서 지금까지 했던 드라마보다 훨씬 진지하게 했다”라고 말했으며, 박민영은 “내 첫 예능이다. 평소 내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나도 모르게 나 자신을 내려놓게 되었다. 너무 인간적이라 예쁜 모습은 안 나오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웃었다.

한편, ‘범인은 바로 너’는 매주 2편의 에피소드를 5주에 걸쳐 공개,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오는 5월 4일 첫 방송.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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