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JS컴퍼니-SM엔터테인먼트)

배우 조정석과 윤아가 영화 ‘엑시트(EXIT)’(가제)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올 여름 크랭크인 하는 영화 ‘엑시트’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이 어머니 칠순 잔치에서 우연히 만난 대학시절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와 함께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새로운 스타일의 재난액션 영화다.

조정석은 몇 년째 취업에 번번이 실패하며 온 가족의 구박을 한 몸에 받고 사는 대한민국 대표 청년백수지만, 긴박한 재난 상황 속 가족을 지켜내는 용남 역을 맡는다.

임윤아는 용남 어머니의 칠순 잔치가 열리는 컨벤션 홀의 부지점장으로, 대학 졸업 후 우연히 다시 만난 동아리 선배와 추억에 잠길 새도 없이 탈출을 해야만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처한 의주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엑시트’는 이상근 감독의 데뷔작이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며, 오랜 시간 충무로 현장에서 준비를 다져왔다.

한편, ‘엑시트’는 2019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