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이해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이해영 감독이 영화 표현 수위에 대해 언급했다.

이해영 감독은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독전’ 언론시사회에서 “시나리오부터 자극적일 수 있는 설정들이 있었다. 15세 이상 관람가를 받았는데, 등급을 생각해서 편집하지는 않았다. 감독으로서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잘 표현했고, 충분히 만족할 만한 결과를 만들었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자극 위한 자극은 지양했다. 센 설정이 있었지만 관객이 잘 볼 수 있도록 기준을 잡았고, 결과적으로 내 연출 의도가 잘 반영된 것 같다”라고 덧붙엿다.

이해영 감독은 ‘천하장사 마돈나’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의 각본과 연출을 담당했고, ‘품행제로’ ‘26년’의 각본을 맡았다.

한편,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이다. 오는 22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