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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 연예인 A씨 강제추행+흉기 협박 혐의로 입건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이서원(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이서원(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이서원이 동료 연예인 A씨를 강제 추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6일 이서원을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초, 이서원은 A씨와 술을 마시다가 강제로 키스하고,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서원의 계속된 접촉에 거부 의사를 보냈고, 결국 남자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사건이 확대됐다. 설상가상 이서원은 흉기를 사용해 A씨를 협박했고, 조사 과정에서도 경찰에게 난동을 피워 대중의 분노를 일으켰다.

이날 경찰은 이서원의 조사를 마무리짓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서원의 소속사 블로썸 엔터테인먼트는 "이서원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며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지인과 술을 마시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이서원도 경솔한 행동을 벌인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진행될 조사도 성실하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이서원은 방영을 앞둔 tvN '어바웃 타임'에서 결국 하차했다.

tvN 관계자는 "해당 사실에 대해 소속사로부터 전해들었고, 내부적인 논의 끝에 이서원을 하차시키기로 했다"며 "이서원의 역할이 크지 않지만, 드라마를 전개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나오는 캐릭터라 삭제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어바웃 타임' 측은 이서원을 대체할 배우를 물색하고 있으며, 캐스팅 이후 빠른 촬영 진행으로 공백기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서원은 '함부로 애틋하게''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의 작품에서 인기를 얻었고, KBS2 '뮤직뱅크'의 MC로도 활약하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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