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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기은세, 남편과 연애사 공개 “제가 좋아해서 결혼”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해피투게더3' 기은세(사진=KBS2)
▲'해피투게더3' 기은세(사진=KBS2)

'해피투게더3' 기은세가 남편과의 연애사를 털어놨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539회에서는 기은세, 별, 소유진, 강주은이 출연해 얘기를 나눴다.

기은세는 "지금의 남편과 1년 정도 연애를 하다가 헤어진 시기가 있었다. 28살 때 처음 실연의 고통을 겪었다. 모든 노래 가사가 내 이야기였다"며 "해볼 수 있는 건 다하고 싶었다. 울면서 집 찾아가고 그랬다"고 남편과의 연애사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은세는 "남편한테 당시 못 헤어지겠다고 했는데 제 머리를 밀면서 가라고 하더라"며 "당시 제가 너무 없어보였다"고 말했다.

기은세는 이후 남편을 또 찾아간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제일 예쁜 옷 입고 가서 내가 줄 게 있으니 내려와보라고 해서 갖고 있던 남자친구 물건을 돌려줬더니 가라고 하더라. 저는 계속 초라했고 잠깐 얘기하자고 했다. 내가 잘못했다고 했다. 너무 사랑하니까 그랬다. 이후에 결혼하자고 말했다. 당시 오빠는 저랑 확신을 얻고 싶어했다. 최고의 확신은 결혼이니 결혼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금 당장 생각하지 말고 당장 답하지 말고 한 달동안 생각해보고 그 때도 아니라고 하면 헤어진다고 했다"며 "29일째 되는 날 전화가 와서 만났는데 만나자마자 헤어지자고 하더라. 저를 아내로 받아들일 것을 생각했을 때 아니었나보다. 결국엔 굉장히 제가 좋아해서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은세는 앞서 2012년 12살 연상인 재미교포 사업가 남편과 비밀 결혼했다. 이후 자신의 SNS에 인테리어, 요리, 뷰티 관련 정보를 전하며 팔로워가 약 39만명에 달하는 SNS스타로 주목받았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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