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배우 임수향(사진=FN 엔터테인먼트)

임수향이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출연을 확정했다.

배우 임수향이 7월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여주인공 강미래 역을 맡았다고 28일 FN 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임수향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단순히 성형은 나쁘다', '외모지상주의인 세상을 비판해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만들어진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강미래는 행복하고 싶은 한 사람일 뿐이다. 꿈이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강미래의 모습이 멋있어 보여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임수향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주인공 강미래가 용기를 얻을 수 있게 되고, 내면과 외면 모두 당당하고 아름다울 수 있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며 "강미래가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시청자분들이 함께 공감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못생긴 외모로 놀림을 당한 여자 강미래가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것을 꿈꿨지만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생활을 경험하며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완결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스케치' 후속으로 7월 중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