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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한상규, 25일 창원서 성폭행 현장 목격...피해 여성 구해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개그맨 한상규(사진=인스타그램)
▲개그맨 한상규(사진=인스타그램)

한상규가 최근 성폭행 피해 여성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개그맨 한상규는 30일 오후 자신의 SNS에 "지난 25일 오전 3시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의 한적한 국도변에서 택시기사가 차를 세워놓고 승객으로 보이는 여성을 도로변에서 상의가 일부 벗겨진 채로 성폭행 하려는 장면을 목격했다"며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한상규는 "안전요원팀이 바로 제지를 하여 다급하게 살려달라는 여성을 안전하게 조치시킨 뒤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큰 사건이 발생되지 않게 했으며 경찰이 출동하는 과정에서 술에 취한 택시기사는 차를 타고 도주했다"고 사건을 설명했다.

그는 "범인을 잡고 싶었으나 그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까봐 도주를 제지하지 않고 택시 번호와 여성분을 충분히 안심시킨 뒤 경찰에 인계했다"며 "경과를 확인한 결과 창원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로 사건이 이관돼 범인도 잡히고 여성분도 더 큰 피해가 없었다는 결론은 얻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무쪼록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 조심과 주의의 당부를 드린다"며 "산모님들은 물론 모든 여성분들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상규는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전국에서 각종 코미디 강연과 공연을 진행하며 활약 중이다. 최근 그는 N사의 사회 공헌팀 '두근두근'으로 소속돼 산모들을 위한 자선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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