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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뭐 볼까? '탐정:리턴즈''쥬라기 월드:폴른 킹덤' 주목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사진=CJ엔터테인먼트)
(사진=CJ엔터테인먼트)

'탐정: 리턴즈'가 개봉 후 이틀 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비즈엔터는 '탐정: 리턴즈'를 비롯해 경쟁작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 '오션스8' 등 이번 주말(15~17일)에 볼만한 영화를 모아봤다.

▲탐정:리턴즈

1편보다 나은 속편이 없다. 하지만 '탐정:리턴즈'는 1편보다 재미로 똘똘 뭉친 작품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탐정:리턴즈'는 14일 9만 2298명의 관객을 동원,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탐정:리턴즈'는 2015년 개봉한 '탐정:더 비기닝'(263만 관객 동원)의 속편으로 전편에 이어 권상우, 성동일이 출연하고, 이광수가 새로 가세해 코믹 요소를 더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셜록 마니아인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가 탐정사무소를 개업하고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 분)를 영입해 범죄 사건을 파헤치는 모습을 그려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전편보다 추리는 부족하지만 유머는 늘어난 느낌", "이광수 나올 때마다 사람들 웃음이 빵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UPI코리아)
(사진=UPI코리아)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은 개봉 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은 개봉 8일 만인 지난 14일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전작 '쥬라기 월드'보다 9일 빠른 속도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 될 위협적인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쥬라기 월드의 최강자 티렉스, 인간과 교감하는 벨로시랩터 블루, 압도적인 크기의 모사사우르스 등 다채로운 공룡들이 총출동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오랜 기간 국적과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받은 소재 '공룡'을 다룬 영화인 만큼 많은 이들의 입소문 또한 전해지고 있다. "전작보다 재미있다"는 평을 비롯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쥬라기 시리즈 중 긴장감 최고"라는 반응이다.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오션스8

'오션스8'은 앤 해서웨이, 케이트 블란쳇, 샌드라 블럭 등 8명의 스타 배우로 무장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2001년 첫 등장한 '오션스11', 2004년 '오션스12', 2007년 '오션스13'에 이은 '오션스'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이다.

이전 3부작의 연출을 맡은 스티븐 소더버그가 제작자로 참여하고, 감독 게리 로스를 비롯해 새로운 제작진이 합류한 이번 작품은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극의 중심부를 차지한 여자 배우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극 중 5년간의 감옥살이를 마치고 막 출소한 데비(산드라 블록 분)가 자신만의 팀을 꾸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데비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리는 패션 행사에 잠입해 1500억 원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목걸이 ‘투생’을 훔치는 목표를 세우고 디자이너와 모델, 행사 스태프, 해커, 보석 전문가 등 각자 역할을 맡은 ‘오션스8’은 완전범죄를 계획한다. 지난 13일 개봉돼 누적 관객 수 26만 5878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에 위치해 있다.

(사진=NEW)
(사진=NEW)

▲독전

지난달 개봉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작품 '독전'도 조진웅, 차승원, 고(故) 김주혁까지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독전’은 의문의 폭발 사고 후 오랫동안 마약 조직을 추적해온 형사 앞에 마약 조직원들이 나타나 실체를 파헤치게 내용을 담았다.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영 감독과 '아가씨'의 정서경 작가가 용필름을 통해 함께 기획한 이 작품은 앞서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등 작품마다 감각적인 미장센을 선보인 이해영 감독의 전작과 비교해 다른 결을 가졌다.

지난 14일까지 누적 관객 수 470만 명을 돌파하며 '탐정:리턴즈'와 함께 이번 주말에 볼만한 한국 영화로 꼽힌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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