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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VS 스웨덴 경기만큼이나 재미↑ 이영표 안정환 박지성 해설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18일 한국과 스웨덴의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를 앞둔 가운데, 지상파 3사를 대표하는 해설위원의 경쟁도 볼 만 하다. KBS 이영표, MBC 안정환, SBS 박지성이 이미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합류, 앞서 진행된 경기도 해설했다. 현역시절 선ㆍ후배로 활약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던 이영표, 안정환, 박지성이 실전 경험을 살린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영표 안정환 박지성의 매력 포인트를 비즈엔터가 짚어봤다.

KBS 이영표

이영표 해설이 대중에게 '통'하는 것은 전문적인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영표는 군더더기 없는 말솜씨, 예리한 분석, 날카로운 예측으로 해설위원으로도 독보적인 존재다. 그는 경기 중 선수들의 행동을 날카롭게 분석한다. 축구팬들이 알 수 있는 쉬운 단어로 설명하면서 누구나 축구를 이해할 수 있게 만든다. 이영표의 해설에는 예능은 없다. 누구보다 진지하고 진정성이 느껴진다. 이영표의 해설을 좋아하는 대중은 선수들과 함께 90분간, 직접 뛰게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MBC 안정환

안정환은 전문성을 토대로 예능과 잘 버무린 해설로 인기다. 그는 예능에서 익힌 감각과 순발력으로 축구 해설도 제대로 한다. 경기 중 '셀프 디스'로 망가지기도 하고, 때로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흥분한다. 하지만 대중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모습이 안정환의 매력. 테리우스 안정환이 예능은 물론 축구 해설에서도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박지성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처음으로 해설 위원으로 나선 박지성은 선수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16일 아르헨티나 VS 아이슬란드 전에서 박지성은 메시를 상대했던 경험을 전달하며, 대중의 이해를 도왔다. 비교적 낮은 목소리로 말하지만, 대중에게 파급되는 효과는 크다. 박지성은 이영표, 안정환보다 은퇴한 시기가 비교적 최근이기 때문에 현실감각이 누구보다도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축구팬들은 박지성의 송곳 같은 해설에 관심이 높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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