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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스케일 공개 #1년 촬영 #4만Km 이동 #출연자 1만명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화앤담픽처스)
(사진=화앤담픽처스)

‘미스터 션샤인’이 제작 스케일을 공개했다.

오는 7월 7일 첫 방송 예정인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이병헌, 김태리, 김민정, 유연석, 변요한 등 대한민국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가 ‘태양의 후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미스터 션샤인’이 구한말 격동의 근대사를 담기 위해, 웅장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스케일의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라는 점도 화제다. 먼저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가을과 겨울, 봄과 여름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사계절이 펼쳐진다. 이와 더불어 당시 시대상을 충분히 표현하고자 CG와 특수효과 등 후반 작업에서도 세심하게 공을 들였다.

특히 당시의 분위기를 담고 있는 장소를 찾으며 부산, 대구, 대전, 경상북도 경주, 경상북도 안동, 경상남도 합천, 경상남도 하동, 전라북도 부안, 전라북도 전주, 충청북도 청주, 충천남도 논산, 인천광역시 강화 등 전국 방방곡곡을 누볐다. 이동한 거리만 무려 4만Km에 달한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역대급 규모의 보조출연자가 동원됐다. 신미양요뿐만 아니라 미서전쟁 등 다수의 외국인 보조출연자가 필요한 전쟁신을 비롯해 촬영기간 동안 등장한 출연자 수만 어림잡아 약 1만 명이다.

또한 ‘미스터 션샤인’은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하게 1900년대 당시 모습을 재현해낸 단독 세트장을 구성해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한 번도 담아낼 수 없던 근대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펼쳐낸다. 충청남도 논산에 1900년대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 시대를 아우르는 야외세트장을 마련해 시대상을 그대로 반영한 다양한 건축물들과 이동수단이었던 전차, 홍교, 성벽까지 디테일하게 재현, 완성도 높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총 24부작으로 구성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무법 변호사’ 후속으로 오는 7월 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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