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인생술집' 진서연, 故 김주혁 추억 “상대방 200% 맞춰주던 배우"

[비즈엔터 이지영 기자]

(사진=tvN)
(사진=tvN)

배우 진서연이 영화 '독전'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故 김주혁을 회고했다.

진서연은 최근 tvN ‘NEW 인생술집’ 녹화에서 함께 연기 호흡한 故 김주혁을 추억하며 “내가 대본에 없는 걸 해도 200%로 받아주는 사람이었다”며 “‘나도 나중에 저렇게 상대 배우한테 해줄 수 있을까? 저 배우를 더 빛나게 해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들게 한 선배였다”고 말했다.

진서연이 영화 ‘독전’에 출연한 계기는 절친한 배우 한효주의 권유 때문. 진서연은 “(한효주는)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니까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했나보다”며 “캐릭터가 너무 강해서 다음 작품을 내가 못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일단 하고 싶은 생각이 컸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인생 캐릭터 ‘정희’를 연기한 오나라는 뮤지컬에서 브라운관으로 활동 영역을 옮기게 된 이유도 밝혔다. 그는 “동생이 태어날 때부터 아팠다. 부모님이 동생 때문에 공연을 보러도 잘 못 오시고 영화관에도 갈 시간이 없으셨는데, 드라마는 TV에서 편하게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하시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연기하면서 가장 기분 좋았던 순간으로 ‘동료가 응원해줬을 때’를 꼽으며 최근 배우 김민정과 ‘NEW 인생술집’ MC 한혜진에게 응원을 받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나의 아저씨’ 작품 속 상대 배우인 박해준을 처음 만난 날 연기 몰입을 위해 “정말 죄송한데, 저 좀 안아주시면 안 되겠냐”고 말해, 포옹하게 된 사연도 공개했다. 최근 화제가 됐던 남자친구와 20년 연애사도 밝힌 그는 “대단한 줄 몰랐다. ‘어’하는 사이에 20년이 지나갔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6집 앨범으로 돌아온 샤이니는 이날 녹화에서도 변함없는 실력과 빛나는 외모를 자랑했다. ‘만.찢.남’ 민호는 촬영을 마친 후 개봉을 앞둔 영화 ‘인랑’에 대해 이야기하며 “평소 감독님의 팬이었다”는 캐스팅 비화와 함께 “강동원 선배님, 정우성 선배님, 그리고 제가 나오는데, 만화에서 튀어 나온 사람들을 캐스팅했다고 이야기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MC 신동엽이 “그걸 네 입으로 말하는 거냐”라고 말해 현장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키는 “나는 이제 일을 더 열심히 할 준비가 되어 있는데, 사람들은 이미 나의 모든 모습을 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며 데뷔 10년차 가수로서의 진중한 고민을 털어놨다.

한편, ‘인생술집’은 2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지영 기자 jiyoung152@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