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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지만 요리도 셰프 뺨치는 스타★ 김수미 이정섭 서태화 김나운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배우 김수미의 또 다른 매력은 전문가 뺨치는 요리 실력이다.

김수미는 지난 20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 남다른 간장게장 비법을 공개했다. 눈대중으로 요리할 것 같은 김수미도 간장게장은 정확한 계측과 정확한 재료 사용으로 요리했다. 방송 이후 '김수미''수미네반찬'이 실시간 검색에 오른 가운데, 연예인이지만 요리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이들을 모아봤다.

김수미는 드라마 '전원일기'에 일용 모친으로 출연하면서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김수미는 영화 '마파도' '헬머니',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돈의 화신' '밥상 차리는 남자'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김수미는 2005년 '김수미 간장게장'이란 타이틀로 홈쇼핑에 간장게장을 판매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맛에 대한 혹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김수미는 '수미네 반찬'에서 완벽한 간장게장 요리 비법을 공개하면서 논란의 불씨를 가라앉혔다. 김수미의 간장게장을 맛본 미카엘과 최현석 셰프는 김수미의 요리 실력을 인정했고, 간장게장 맛도 극찬했다. 김수미는 '수미네 반찬'에서 자신만의 요리 비법을 공개하고, 셰프들과는 다른 집밥 메뉴로 시청자들의 사랑들 받고 있다.

'챔기름'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배우는 이정섭이다. 1997년 KBS '이정섭의 요리쇼'로 데뷔한 그는 각종 드라마나 방송에서 여성스런 말투로 독특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개성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이정섭은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를 시작으로 '왕꽃 선녀님' '황금물고기', 영화 '두사부일체' '돌려차기' '위험한 상견례'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이정섭은 배우와 동시에 요리연구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이정섭은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할머니 어깨너머로 본 요리를 스스로 익혔다고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건 요리책은 물론이며, '엄마의 부엌'이라는 요리 프로그램에 꾸준하게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 이정섭은 자신의 이름을 건 한식집을 운영하면서 꾸준히 요리연구가의 길을 걷고 있다.

1997년 곽경택 감독의 '억수탕'으로 데뷔, 영화 '친구'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서태화는 영화 '닥터 K'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공공의 적' '불량남녀'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잡았다. 본업인 연기 외 출중한 요리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서태화는 대표적인 '요리하는 배우'로 꼽히고 있다. 올리브 '키친 파이터'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요리 실력을 인정받은 서태화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요리 프로그램 '서태화의 누들샵'을 진행, 매회 스타 게스트를 초대하여 직접 만든 면 요리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MBN '비행소녀'에 출연한 서태화는 양식과 중식, 궁중요리 등 5개의 요리 자격증을 보유한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나운은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용팔이' '돌아온 복단지' '직장의 신' 등에 출연했고, 영화 '만남의 광장' '미워도 다시 한 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김나운의 요리 실력은 과거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 공개되며 이목을 끌었다. 당시 '맨발의 친구들' 멤버들은 김나운의 집을 찾아가 집 밥을 먹고, 요리 비결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나운은 당시 자신의 집에 냉장고 4대가 들어있는 창고를 공개했고, 김나운이 직접 담근 각종 장아찌와 젓갈을 비롯해 다양한 밑반찬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김나운은 결혼 전에는 요리에 관심이 없었지만, 결혼 후 관심을 가졌고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그는 각종 홈쇼핑에서 본인의 이름을 걸고 김치, 손질새우 등을 팔았으며 2016년 3월에 출시한 떡갈비는 히트를 치며 화제를 모았다. 현재 김나운은 자신의 이름을 건 음식 전문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대중들에게 자신의 요리 레시피 및 다양한 요리를 판매하고 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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