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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 유', 최화정X이영자X송은이X김숙 '케미↑화제+이슈'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이영자, 김숙, 최화정, 송은이(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이영자, 김숙, 최화정, 송은이(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최화정-이영자-송은이-김숙이 '밥블레스 유' 첫 회부터 출연자들의 케미가 폭발했다. '밥블레스 유'는 시청자들이 보내준 고민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신개념 푸드테라픽(Pick)이다.

21일 첫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 유'에서는 출연자들의 과거 인연이 재조명됐다. 이들은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친해졌고, 15년 이상, 우정을 쌓아왔다.

'밥블레스 유'의 출연진들은 각양각색 자신만의 매력으로 절친 케미를 자아냈다. 음식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최화정, 전국 요식 업계를 긴장하게 만드는 이영자, 다양한 스타를 살려내는 송은이, 걸크러시 막내 김숙까지 쉽게 볼 수 없는 역대급 조합이다. 더군다나 오랜 시간 알고지낸 최화정과 이영자, 송은이, 김숙은 대본이 필요없을 정도의 찰진 호흡을 자랑했다. 맏언니 최화정은 동생들보다 순수하고, 소녀 같은 모습을 보였고, 이영자는 방송내내 완벽한 먹방으로 눈길을 끌었다. 밥블레스유'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송은이는 언니들과 동생사이에서 평정심을 유지하며 진행을 이끌어 갔고, 김숙은 막내가 아닌 막내로 네 명의 호흡은 완벽했다.

방송 내내 이들의 케미는 웃음이 이끌어 냈다. 음식이 상했다는 최화정의 말에 이영자는 "사기치지마"라고 말했고, 김숙은 "영자 언니는 맛있는 음식을 혼자 먹으려고 인상을 쓴다"라며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이들의 케미는 쉴틈 없이 주거니 받거니 하는 티키타카(짧고 간결한 패스)처럼 눈길을 끌었다.

'밥블레스 유'는 단순히 먹기만 하는 프로그램은 아니었다. 이들은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을 듣고 상황에 어울리는 음식을 추천한다. 제작자로 나선 송은이는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힘든 인생, 음식으로 치유하는 게 어떨까"라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연출을 맡은 황인영 PD는 "밥은 단순 영양소가 아닌 먹고 사는 이야기, 소중한 창구라고 생각한다. 지치고 힘들 때 사소해서 말할 수 없을 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풀리는 경험을 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래서인지 이날 방송에서는 시시콜콜한 사연을 언니들의 수다처럼 자연스럽게 풀어갔다. '친구와 싸운 건 아닌데 전화하기 어색하다'는 사연에 최화정은 "오동통한 라면을 먹으면 친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조언했다. 또 '뒷담화를 들었을 때'는 달콤한 팬케이크를 추천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사연도 등장했다. 최화정은 감정노동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연자에게 "인스턴트가 아닌 정말 제대로 된 집밥을 먹이고 싶다. 자존감을 높여주는 집밥으로 건강해지고 마음이 포근해지게 하고 싶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최화정-이영자-송은이-김숙이 모인 언니들의 가벼운 수다에도 대중들은 공감할 수 있고, 음식으로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황인영 PD "'밥블레스유'는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밥을 먹으면서 시청자들의 고민에 맞는 음식들을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첫 방송에서 네 사람은 "우리가 푸드테라피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음식으로 고민이 치유된다"는 말을 내뱉었고, 이를 몸소 보여줬다. 방송을 본 다수의 네티즌은 "정말 편안한 친구끼리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수다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다"라며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언니들의 푸드테라픽은 이제 첫발을 내디뎠다. 군침을 돋게 만드는 먹방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언니들의 입담까지 준비운동이 끝났다. 절친 4인이 한데 뭉쳐 입담과 먹성을 드러낸 것만으로 시청자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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