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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음악 거장’ 한대수, 한음저협 회원 복귀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한음저협 김지환 부회장, 한대수 회원, 홍진영 회장(사진=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음저협 김지환 부회장, 한대수 회원, 홍진영 회장(사진=한국음악저작권협회)

포크 음악의 거장 한대수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 회원으로 복귀했다.

26일 사단법인 한음저협은 "과거 한음저협 회원이었다가 타 단체로 옮겼던 회원들이 대거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음저협에 따르면 대한민국 포크 음악의 거장인 한대수를 비롯해, 작곡가 고(故) 박시춘 선생의 저작권 승계인인 박재형 씨가 협회로 돌아왔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장보고'등에서 활약한 음악 감독 이필호를 비롯한 국내 유명 방송음악작가들도 다시 한음저협의 회원으로 복귀하는 등, 타 단체에서 한음저협으로 복귀한 회원이 약 15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대수는 "협회(한음저협)를 떠날 때는 마치 고향을 떠나는 기분이었다. 이제 다시 돌아오니 내 집에 돌아온 것 같이 기쁘고 마음이 행복하다"며 한음저협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박재형 씨도 "그간 아버지가 만드신 협회를 떠나있다는 것이 마음에 짐으로 남아있었는데 이제 기쁜 마음으로 돌아왔으니 잘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음저협 홍진영 회장은 "우리나라 포크음악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한대수 회원님이 돌아오셨을 때도 너무 기뻐서 이사 시절에 직접 모셨는데, 협회의 아버지와도 같은 박시춘 선생님께서 다시 협회로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도 기뻤다"며 "협회를 떠났던 많은 작가님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는 것은 그만큼 협회가 많은 발전을 이뤄냈으며, 작가님들의 신뢰를 다시금 회복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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