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CJ E&M-워너브러더스코리아-NEW)

영화 ‘탐정: 리턴즈’가 신작 ‘마녀’ ‘허스토리’ 개봉에도 불구하고 1위를 유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탐정: 리턴즈’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853개 스크린에서 12만 450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날 개봉된 ‘마녀’는 879개 스크린에서 12만 1980명을 모으며 아쉽게 2위에 안착했다. ‘마녀’는 ‘신세계’ ‘대호’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며, 신예 김다미의 열연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간신’ 등의 민규동 감독과 배우 김희애, 김해숙 등이 호흡을 맞춘 ‘허스토리’는 695개 스크린에서 4만 4201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위안부 소재로 덤덤하게 풀어낸 이야기가 감동을 자아내는 작품이다. ‘허스토리’도 개봉 첫 날이었지만 다른 영화에 비해 스크린수를 많이 얻지 못해 관객수가 적었다.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261개 스크린에서 3만 7188명을 모아 6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