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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2역 윤시윤”....‘친애하는 판사님께’, 색다른 법정물 될까(종합)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SBS)
(사진=SBS)

또 다른 법정물이자 판사가 주인공인 이야기가 등장한다.

하지만 첫 방송을 2주 앞서 진행된 '친애하는 판사님께' 기자간담회에는 1인 2역을 맡은 윤시윤을 비롯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겠다는 배우들의 자신감이 돋보이는 현장이었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윤시윤, 이유영, 박병은, 나라 등이 참석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종된 형을 대신해 전과 5범 한강호가 판사가 되고,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내린다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를 다뤘다. 비상한 두뇌, 훤칠한 외모, 모든 유전자를 똑같이 나눠 가졌으나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일란성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가 극의 중심을 이룬다.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일란성 쌍둥이 한강호, 한수호 역을 맡은 배우는 윤시윤이다. 그가 똑같이 생겼지만 정 반대인 두 인물이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가 관심 포인트다.

윤시윤은 “기존에 전형적인 1인2역 표현법이 있다. 안경 유무, 혹은 정 반대의 성격으로 표현할 수 있다. 그렇게도 해봤지만 그보다 강호 수호 캐릭터는 두 인물이 가진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에 아픔이 발현 됐을 때 다르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또 평소 내가 자라목인데 이번에 내가 한 명은 어깨를 엄청 피고 한 명은 자라목을 심하게 하고 다닌다. 물론 드라마는 종합예술이기 때문에 PD, 작가님의 연출이 중요하다. 그분들만 믿으려고 한다. 그분들을 믿으면 1인6역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유영은 악바리 사법연수원생 송소은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은 이유영의 브라운관 첫 주연 작이기도 하다. 이유영은 “소은 역에 이입이 많이 됐다. 여리고 힘없는 사람인데 세상과 맞서 싸우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라며 “평소 영화를 많이 하다 보니까 드라마가 어렵기도 했다. 다행히 윤시윤이 맡은 강호가 활력 넘치는 캐릭터라 내가 자연스럽게 리액션만 하면 재밌는 신이 완성되더라. 윤시윤이 잘 뒷받침 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유영은 “윤시윤은 무서울 정도로 안 지친다. 그게 무섭다”고 너스레를 떨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SBS)
(사진=SBS)

극중 박병은은 수호(윤시윤 분)와 사법연수원 동기인 오상철 역을 맡아 갈등을 불러 일으킨다. 이에 대해 윤시윤은 “나와 박병은 캐릭터가 많이 맞붙는데 두 사람의 캐릭터가 극과 극으로 갈수록 케미가 잘 맞는 것이다. 두 캐릭터에게서 불협화음이 나왔을 때 가장 좋은 소리가 나는 것으로 보면 된다. 내가 까부는데 박병은이 톤을 잘 잡아주니까 재밌더라. 코믹한 부분도 잘 살려준다”라며 박병은과의 호흡을 과시했다.

헬로비너스 나라는 전작 ‘나의 아저씨’에서 해맑은 캐릭터를 맡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도도하고 차가운 아나운서 주은 역을 맡았다. 나라는 “전작에서 마냥 어린아이 같은 캐릭터였기 때문에 조금 더 여성스럽고 성숙한 인물 연기하고 싶었다. 아나운서가 전문직이라 긴장도 했지만 그만큼 준비도 많이 했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아나운서 발성은 단기간에 배웠다. 집에서도 늘 뉴스 원고를 늘 들고 다녔는데, 가족들이 그 모습을 보고 드라마 준비를 하는 게 아니라 아나운서 채용 준비를 하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였다”라며 즉석에서 연기의 한 부분을 해내 눈길을 모았다.

특히 한국 드라마에서 많은 법정물이 등장하는 것과 관련,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가지고 있는 차별점에 대한 관심이 몰렸다.

윤시윤은 “강호가 어른이 되려고 하거나 판사가 되려고 하면 많은 법정물 중 하나가 될뿐이다. 하지만 강호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알아듣는 수준 이하로 얘기를 한다. 법을 떠나 정의, 우리 세상에 있는 질서들을 아주 쉽게 풀어준다”라고 차별점을 밝혔다.

이어 박병은은 “요새 법정물 많은 것은 사실이다. 법정에 있는 사건 사고들이 이야기를 끌고 가겠지만 그게 주가 아니라 거기에 나오는 인간들의 이야기가 주가 될 것이다. 서로 충돌하고 사랑하고 연민하는 모습들이 나오는데, 그들의 과거와 아픔에 집중하다보면 우리는 법정물에 염증을 내는 시청자를 치료해줄 소염제 같은 드라마가 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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