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사진=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같이 살래요’ 김권이 박세완을 향한 마음을 계속 이어갔다.

2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최문식(김권 분)이 연다연(박세완 분)에 고백을 거절 당한 뒤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최문식은 “내가 어디가 싫어? 알아야 고칠 것 아니냐”라고 연다연에 따져 물었다. 그러나 연다연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짝사랑 상대인 연다연에 차인 최문식은 박재형(여회현 분)의 집에서 홀짝홀짝 술을 들이켰다.

술이 취한 그는 좋아하는 상대에게 차였다며 눈물을 보였고, 그 상대가 연다연이라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박재형은 위로를 건넸다. 최문식은 “그 여자는 나랑 다르게 너무 밝고 착하다”라며 좋아하는 이유를 밝혔다.

최문식은 연다연에 “동정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나 연다연은 “내가 짝사랑만 10년 가까이 했다. 그래서 팀장님 마음이 어떨지 보여서 희망고문 할 수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최문식이 “그럼 내가 신경 쓰이는 거네. 그거라도 해”라며 “짝사랑? 네가 말한 그 거지같은 거 계속 할테니까”라며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