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사진=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

‘같이 살래요’ 박준금이 박선영에게 진심을 털어놓았다.

1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박선하(박선영 분)와 우아미(박준금 분)가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선아는 우아미가 이미연(장미희 분)에게 카페를 요구한 사실을 알게됐다. 박선하는 "미연 아줌마가 부자라는 거 알고 저희 결혼 허락한 거냐”라며 “그거 알고 절 며느리로 맞은 거냐. 그런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우아미는 “맞다. 너한테 부자 엄마가 생긴다잖니. 그럼 반대할 이유가 있냐. 그리고 보면 볼수록 네가 괜찮더라. 마음에 들었다”라고 답했다.

박선하는 "카페만 받지 말라. 어머니도 저하고 잘 지내고 싶으시니까 하신 일이다. 그것만 포기하시면 뭐든 제가 다 애쓰고 노력하겠다"고 했고, 우아미는 "너 노력하는 거 싫다. 죽어라 몸 부서지게 일하는 거 미련해 보인다. 게으르고 못돼도 좋으니까, 경수한테 도움되고 앞길 터주는 며느리가 좋다"고 했다.

박선하는 "어머니가 말씀하신 딸이라는 게 그런 뜻이냐"라며 "이제 어머니 말씀대로 살아보겠다"고 말하며 집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