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화이브라더스코리아-에코글로벌그룹)

배우 최태준과 배우 최수영이 달콤살벌한 케미를 예고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반 사전 제작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극본 남지연-김은정, 연출 강철우, 제작 가딘미디어)는 K-POP 역사를 쓰고 있는 톱스타 후준과 그의 안티팬으로 낙인찍힌 잡지사 기자 이근영의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를 담은 작품이다.

동명원작소설은 중국ㆍ인도네시아ㆍ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번역본이 출간됐으며 웹툰과 영화로도 제작돼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국에서 제작되는 이번 드라마는 할리우드 스튜디오 워너브라더스 TV프로덕션 앤 액쿼지션 인 코리아의 투자 1호 작품일 뿐만 아니라 공동제작사로 참여한다. 북중미에서는 이미 선판매가 완료됐으며 국내 TV 편성에 맞춰 160개국에 동시 방송된다.

극중 최태준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우주 대스타 후준 역을 맡아 화려한 변신에 도전한다. 냉혈한 같은 겉모습과 다르게 첫사랑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순애보적 인물로 얼떨결에 시작된 안티팬 이근영과 동거라이프에서 ‘츤데레’ 매력을 보여준다.

최수영은 기자계의 원더우먼을 꿈꾸지만 현실은 온갖 잡일을 도맡아 하는 잡지사 기자 이근영 역으로 분한다. 톱스타 후준 때문에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하며 그의 ‘공식 안티팬 1호’로 변신, 믿을 건 ‘깡’ 하나밖에 없는 그녀가 극도로 싫어하는 후준과의 동거라이프를 펼치게 되면서 거침없는 ‘걸크러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1%의 어떤 것’ ‘애타는 로맨스’에 이어 제작사 가딘미디어와 강철우 감독이 3번째 합을 맞추게 된 반 사전 제작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최태준과 최수영의 출연을 확정지으며 본격적으로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