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시간' 서현이 소주 원 샷으로 소탈 매력을 발산한다.

MBC 수목드라마 '시간' 제작진은 16일 설지현(서현 분)과 오영희(안지현 분)가 나란히 앉아 술을 마시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설지현과 오영희가 보쌈을 안주 삼아 소주잔을 기울이며 속내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설지현은 자신이 힘들 때마다 곁을 지켜주고 기운을 북돋워줬던 오영희와 룸메이트가 된 상황. 설지현과 오영희는 집에서 입는 편한 복장을 한 채 마주 보고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잔을 기울이기도 하면서 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특히 설지현은 시원스레 소주를 원 샷하는가 하면, 보쌈 먹방을 선보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앞서 슬픔을 이기지 못해 자살 시도를 했던 설지현이 천수호(김정현 분)의 도움으로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후 엄마의 죽음과 관련된 용의자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이사 간 오피스텔 옆집에서 천수호가 등장하면서 설지현 앞에 또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간'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 동생과 엄마의 죽음으로 각성을 한 설지현이 어떤 '사이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시간' 13, 14회는 16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