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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권 "'물괴' 목소리 연기 도전, 소리 한번 지르면 에너지 다 소진돼"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씨네그루-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씨네그루-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인권이 극중 본인의 캐릭터뿐만 아니라 물괴 목소리 연기에도 도전했다고 밝혔다.

김인권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물괴’ 언론시사회에서 “처음에 농담 삼아서 물괴 목소리 필요하면 내가 해보겠다고 했다. 내가 도전하는 것을 원래 좋아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인권은 “그런데 후시 녹음을 10회 차 넘어 20회차까지 해야 했다. 물괴 목소리를 연기했는데 너무 힘들었던 기억밖에 없다. 한 번 소리 지르고 나면 에너지가 다 소진되고 별이 보였다”라고 말한 후 “사실 내가 너무 힘들어해서 몇 번 하다가 못 하겠다고 했다. 사실 엔딩크레딧에 내 이름이 올라갈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종호 감독은 “김인권이 3번 정도 물괴 소리를 연기해줬는데, 그것을 100% 활용해 편집했다. 조용한 곳에서 낮게 들어보면 김인권 소리가 들린다”라고 설명했다.

극중 김인권은 물괴와 맞서 싸우는 윤겸(김명민 분)의 오른팔 성한 역을 맡았다.

한편,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12일 개봉.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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