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현빈, 비하인드 사진으로 살펴본 치명적인 악역의 품격

[비즈엔터 이지영 기자]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제공 )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제공 )

배우 현빈이 연기하는 악역은 어떤 모습일까.

VAST 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전 공식 계정을 통해 현빈이 출연하는 영화 ‘협상’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협상’에서 현빈은 사상 최악의 인질범 ‘민태구’ 역으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악역을 연기한다.

현빈은 매 작품마다 섬세하게 캐릭터를 분석하고 준비하는 배우로 익히 알려져 있다. 이번 영화 ‘협상’ 역시 그 동안의 인터뷰를 통해, ‘결이 다른 악역’ 의 모습을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악역의 전형성에서 벗어나, 캐릭터 그 자체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의 말은, 현장 스틸에서도 여실히 보여지는 듯 하다. 촬영장에서도 눈가의 흉터를 비롯한 디테일 하나하나 섬세하게 신경 썼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 현빈의 나른한 듯 깊이 있는 특유의 눈빛과, 살짝 풀어진 흰 셔츠, 가볍게 총을 쥔 손길에서 전형적인 악역과 사뭇 다른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쪽으로 기대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은,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함을 더했다.

한편, 현빈은 9월 영화 ‘협상’ 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영화 ‘창궐’의 개봉과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을 앞두고 있다. 세 작품 모두, 그 동안의 필모그라피와 또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며, 저력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해본다.

이지영 기자 jiyoung152@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