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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타이틀 ‘Lullaby’, 4개국어 수록...스페인어 가장 어려웠다”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갓세븐(GOT7) 진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갓세븐(GOT7) 진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그룹 GOT7(갓세븐)이 타이틀곡 '럴러바이(Lullaby)'를 4개 국어로 수록한 이유를 밝혔다.

갓세븐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갓세븐의 정규 3집 앨범‘Present : YO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타이틀곡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4개 국어로 수록했다고 전했다.

이날 진영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 이야기를 꺼내며 “어떻게 하면 팬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케이팝이기 때문에 한국어로 노래를 하지만, 직접 그들의 언어로 말하면 다른 느낌을 줄 거라고 생각했다. 멤버들 모두 같이 생각했고 참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은 4가지 언어 중 스페인어 버전을 녹음할 때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잭슨은 “4개 버전이 어려웠지만 즐기려고 했다”면서 “개인적으론 내가 중국어, 영어, 한국어 모두 어느 정도 할 수 있어서 괜찮았는데, 스페인어는 조금 어려웠다. 너무 어려워서 기억도 안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B는 “스페인어는 처음 해보는 거라 어려웠다. 발음 체크해주시는 분께도 발음을 계속 체크하면서 녹음했다”라고 말했고, 진영 역시 “다른 언어에는 영어가 들어갈 땐 영어 그대로 부르면 되는데, 스페인어는 영어 자체도 스페인어로 바꿔서 불러야 해서 까다로웠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갓세븐의 ‘Present : YOU’ 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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