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YG엔터테인먼트)

배우 남주혁이 강아지와 자전거로 힐링한다고 전했다.

남주혁은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안시성’ 개봉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남주혁은 최근 그를 행복하게 하는 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집에 가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집에 가면 강아지들이 있어서 좋다. 4년 전부터 푸들 2마리를 키웠는데, 평소 집에 있을 땐 나에게 잘 안 온다. 그런데 요새는 ‘안시성’ 홍보 차 밖에 많이 나가 있으니까 나갔다 들어가면 항상 나와서 반겨준다”라며 강아지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취미가 “자전거 타기”라면서 “요새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자전거 타러 한강에 자주 간다. 친구들 두세 명이서 같이 갈 때도 있고 시간이 안 맞으면 혼자 갈 때도 있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에 사람들이 알아보진 않냐는 질문에 그는 “알아봐도 자전거타고 지나가는 거라 ‘어!’ 하시는 순간 이미 나는 없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남주혁은 태학도 수장 사물 역을 맡았다. 오는 1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