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NEW-메가박스플러스엠-워너브러더스코리아-CJ엔터테인먼트)

추석을 겨냥한 영화들이 대거 출격한 가운데, 영화 ‘안시성’이 승기를 잡았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안시성’은 지난 19일 하루 동안 1119개 스크린에서 12만 2834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지성ㆍ조승우ㆍ문채원 등이 출연한 ‘명당’은 1067개 스크린에서 10만 8837명을 모아 2위를 차지하며 1위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특히 한국 영화 3파전으로 예상된 이번주 극장가에서 의외의 복병도 눈길을 끈다. ‘컨저링’ 유니버스를 담은 외화 ‘더 넌’은 682개의 적은 스크린수에도 불구하고 9만 8718명을 모아 3위에 안착했다.

현빈ㆍ손예진의 ‘협상’은 897개 스크린에서 8만 1022명을 모아 4위를 기록, 추석 겨냥 영화 중 가장 낮은 성적으로 시작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