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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BIFF] 태풍 콩레이 영향...비프빌리지→영화의전당 변경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비즈엔터DB)
(사진=비즈엔터DB)

태풍이 또 한 번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강타할까.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야외무대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영화의 전당으로 변경됐다.

4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홈페이지에 “해운대 비프 빌리지에서 진행될 야외무대인사, 핸드프린팅, 오픈토크의 장소가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 및 영화의전당 내 아주담담 라운지로 변동되었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콩레이(KONG-REY)는 지난달 29일 괌 주변에서 발생했으며, 4일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360 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시속은 15km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 이 영향으로 현재 부산은 조금씩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폭우와 폭풍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함이니 관객 및 언론인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 무대를 옮기기 위해 부산국제영화제 측의 집기를 빼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비프빌리지는 한달 전 공사에 돌입, 성공적인 행사를 치르기 위해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었다.

야외무대인사를 찾을 배우는 오는 5일 ‘막다른 골목의 추억’ ‘마녀’ ‘꼭두 이야기’ ‘아일랜드’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6일 ‘아사코’ ‘공작’ ‘행복도시’ ‘빵꾸’ ‘기도하는 남자’ ‘EFP’ ‘미쓰백’ ‘초연’ ‘모어 댄 블루’ ‘변산’ ‘암수살인’, 7일 ‘속물들’ ‘늦여름’ ‘돌멩이’ ‘풀잎들’ 팀이었다. 이 무대는 모두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으로 옮겨진다.

또한 오는 9일 진행되는 ‘비전, 뉴커런츠 배우들’ 행사는 아주담담 라운지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볼 수 있다.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의 류이치 사카모토 음악감독은 해운드그랜드호텔 스카이홀, 홍콩 배우이자 제작자인 서풍과 한국 영화감독 이장호는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핸드프린팅 행사를 진행한다.

‘뷰티풀 데이즈’의 윤재호 감독, 이나영, 장동윤, 오광록, 이유준, 서현우, ‘버닝’의 유아인, 전종서, ‘허스토리’의 민규동 감독, 김희애, 김해숙, 문숙, 예수정 등이 영화의전당 두레라움광장에서 오픈토크를 진행한다.

한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은 ‘뷰티풀 데이즈’, 폐막작은 ‘엽문 외전’이다.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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