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백성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음주운전자가 운전한 차량에 동승해 논란이 빚어진 백성현 측이 사과했다.

백성현의 소속사 싸이더스 HQ는 10일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백성현 씨는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의 모임 후 음주 운전자의 차에 함께 타 사고가 발생했다.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백성현이 탑승한 차량은 이날 오전 1시 40분께 경기도 문산 방향 제1자유로 분기점에서 1차로를 달리다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0.08%로 면허정지 상태. 백성현은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었다.

한편, 1994년 아역 배우로 데뷔한 백승현은 드라마 '다모' '천국의 계단' '닥터스'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1월 해군교육사령부에 입대, 해양 의무 경찰로 복무 중이다.

백성현 소속사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sidusHQ입니다. 금일 보도되고 있는 백성현 씨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앞서,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백성현 씨는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의 모임 후 음주 운전자의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