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쇼박스)

영화 ‘암수살인’이 개봉 이래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암수살인’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1114개 스크린에서 9만 503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19만 4780명이다.

이어 ‘베놈’은 1092개 스크린에서 8만 3254명을 모아 2위로 밀려났다. 누적 관객수는 268만 7553명이다.

‘암수살인’과 ‘베놈’은 지난 3일 개봉했다. 개봉 첫날 압도적으로 ‘베놈’이 1위를 했지만, 이튿날부터는 비슷한 수치의 관객수를 모았고, 마침내 8일 만에 ‘암수살인’이 1위 자리에 올라섰다.

한편, 같은 기간 ‘안시성’은 544개 스크린에서 1만 8856명을 모아 3위, ‘스타 이즈 본’은 515개 스크린에서 1만 5483명을 모아 4위,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는 426개 스크린에서 1만 1332명을 모아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