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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송유빈 고세원 오세득 크리스티안, 국적도 직업도 속였다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MBC)
(사진=MBC)

‘복면가왕’에 송유빈, 고세원, 오세득, 크리스티안 등이 복면가수로 출연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을 거둔 가왕 ‘동막골소녀’에게 새로운 8인의 복면 가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1라운드 대결에서 총 8명의 복면 가수들이 맞붙은 가운데 ‘첨성대’, ‘미실’, ‘우파루파’ 그리고 ‘왕밤빵’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대결에 패한 복면 가수들은 각각 직업도, 국적도 종잡을 수 없는 무대로 판정단을 혼란에 빠뜨렸다.

복면을 벗은 ‘다보탑’의 정체는 그룹 마이틴의 보컬 송유빈, ‘궁예’는 배우 고세원, ‘개복치’는 스타 셰프 오세득, ‘홍합’은 멕시코 출신의 신예 방송인 크리스티안이었고, 판정단은 이들의 반전 정체에 깜짝 놀랐다.

시아준수&장리인의 ‘타임리스’로 애절한 감성을 보여준 송유빈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슈퍼스타K’로 데뷔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앞으로 이승기, 서인국 선배처럼 연기, 노래, 예능을 다 잘 하는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문세의 ‘이별이야기’로 감미로운 음색으로 극찬을 들은 고세원은 “주부들의 엑소라고 불리는 22년 차 배우”라는 MC 김성주의 소개에 “어머님들이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가면을 벗으니 환호 소리가 들려서 엔도르핀이 돌았다. ‘호감 배우’로 여겨주는 것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황규영의 ‘나는 문제 없어’로 유쾌한 무대를 꾸민 오세득은 “결혼하는 기분으로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최선을 다하면 누가 미워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었다. 언제 이런 음향과 조명에서 노래해보겠나”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노래보다는 역시 요리인 것 같다”는 솔직한 발언으로 스튜디오에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으로 유창한 한국어 노래 실력을 보여준 크리스티안은 “멕시코에는 예능 프로그램이 없는데 우연히 ‘세바퀴’를 보고 신세계라고 느꼈다. 어떤 말을 하는지 궁금해서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며 “한국을 너무 사랑한다. 한국은 제 2의 고향이다. ‘전생에 한국 사람이었나’ 싶을 정도로 이곳이 편하다”라고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라운드에 진출한 4명의 복면 가수들의 맞대결과 가왕 ‘동막골소녀’의 진검승부는 오는 21일 확인할 수 있다.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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