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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뮤직] 코드쿤스트 로꼬 우원재, 음원사이트 사로잡은 AOMG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AOMG)
(사진=AOMG)

레이블 AOMG가 음원사이트를 장악했다. 음원사이트 10위권에 무려 3곡이 AOMG의 곡인 것. 그것도 하나의 앨범으로 줄을 세운 것이 아니라 각각의 곡들이 해낸 것이기에 더 의미 있다. 특히 코드쿤스트는 ‘쇼미더머니777’를 통해 발표한 곡뿐만 아니라 로꼬ㆍ우원재와 호흡을 맞춘 곡까지 발매 동시에 차트인하며 프로듀서로서 대중에게 제대로 인정받았다.

15일 오후 2시 기준 코드쿤스트가 프로듀싱하고 로꼬와 우원재가 부른 ‘밸런스(BALANCE)’는 Mnet 뮤직 차트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벅스, 올레뮤직, 지니뮤직 등에서는 2위다.

‘밸런스’는 지난해 ‘시차’로 처음 호흡을 맞춘 로꼬와 우원재가 또 한 번 협업한 곡으로, 코드쿤스트가 프로듀싱 했다. 코드쿤스트와 로꼬-우원재의 만남도 두 번째다. 코드쿤스트는 AOMG에 합류한 이후 지난 8월 싱글 ‘블레스(BLESS)’를 발매했고, 당시 로꼬와 우원재가 피쳐링하며 힘을 보탰다. 때문에 ‘밸런스’는 이미 입증된 바 있는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가 모아졌던 곡이다.

특히 코드쿤스트는 현재 Mnet ‘쇼미더머니777’의 프로듀서로 참여해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이 와중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특성상 끊임없이 새로운 곡을 만들어야 시기지만, 앞서 그가 방송을 통해 “비트만 400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말한 것처럼 평소 쌓아놓은 그의 음악적 역량이 이번 기회에 잘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사진=엠넷-벅스-올레-지니 차트)
(사진=엠넷-벅스-올레-지니 차트)

이어 코드쿤스트가 프로듀싱한 ‘쇼미더머니777’의 팀 곡 pH-1ㆍ키드밀리ㆍ루피의 ‘굿데이(Good Day)’(Feat.팔로알토)는 벅스에서 3위, 지니뮤직에서 4위, 소리바다에서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6일 발매와 동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던 ‘굿데이’는 ‘쇼미더머니777’ 미션곡인 더 콰이엇X창모 팀의 '사임사임', 기리보이X스윙스 팀의 '공상과학기술', 딥플로우X넉살 팀의 '패' 등이 함께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좋은 반응을 받았다. 더콰이엇X창모, 기리보이X스윙스, 딥플로우X넉살 등 모두 인기 래퍼이자 인기 비트메이커이기에 주목할 만한 결과다.

코드쿤스트가 프로듀싱한 pH-1의 ‘헤이트 유(Hate You)’(Feat.우원재) 역시 그 뒤를 잇고 있다. 지난 12일 ‘쇼미더머니777’의 1차 본선 개인곡으로 공개된 이 곡은 방송 당시에도 “음원이 잘 나올 것”이라고 예상한 것 답게 발매 직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코드쿤스트뿐만 아니라 로꼬의 성적 역시 만만치 않다. 지난 8일 발매한 로꼬의 ‘시간이 들겠지’(Feat.Colde)는 올레뮤직ㆍ지니뮤직에서 3위, 소리바다ㆍ벅스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AOMG는 ‘쇼미더머니’ 시즌5에서 우승자 비와이 등을 배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발매하는 음원마다 차트를 올킬하며 가요계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한 바 있다. 박재범을 위시로 쌈디, 그레이, 후디, 엘로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포진한 AOMG, 이들의 거침없는 질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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