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원희 기자]

▲자이언티(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자이언티는 15일 서울 마포구 제일라아트홀에서 열린 새 EP앨범 ‘ZZZ’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말라깽이’는 친한 이센스 형과 처음 목소리를 섞은 곡”이라고 전했다.

이날 자이언티는 앨범 수록곡인 ‘말라깽이’에 피처링 작업을 해준 이센스에 대해 “예전에 같은 회사였던 친한 형”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같이 목소리를 섞어 처음 곡을 내게 됐다”며 “테마가 정말 재밌고 솔직한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는 곡이다. 많은 분들이 재밌게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친분이 있던 이센스와 이제야 함께 작업을 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이센스 형과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만나지 못할 때가 있었다”며 “정말 오랜만에 파티 같은 곳에서 마주쳐서 ‘형 우리 곡 한번 꼭 써요’라고 이야기가 나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다 어느날 ‘말라깽이’라는 노래가 나와서 형에게 ‘나온 것 같다. 같이 해야겠다’고 했다”며 “당시 형이 컴백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었는데 노래 듣고 좋다고 해주셨다. 이후 1시간 만에 가사가 손쉽게 나와서 함께 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ZZZ’는 정규 2집 ‘OO’ 이후 1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더불어 자이언티 ‘ZZZ on VIBE’ 쇼케이스는 오후 6시 음원 공개와 동시에 V라이브를 통해서도 생중계 될 예정이며, 자이언티와 레드벨벳 슬기의 타이틀곡 무대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