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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 ‘땐뽀걸즈’ 6인방과 함께 성장하는 권승찬 역 캐스팅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장동윤(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장동윤(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장동윤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에 출연한다. 그는 앞서 출연 소식을 알린 ‘땐뽀걸즈’ 6인방 박세완, 이주영, 주해은, 신도현, 이유미, 김수현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오는 12월 방송되는 ‘땐뽀걸즈’(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석, 제작 MI)는 구조 조정과 감원이 진행중인 조선업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아이들을 그린 8부작 성장드라마다.

땐뽀걸즈 6인방이 어른이 돼가는 성장을 다룰 이번 드라마에서 장동윤은 유일한 남자 고등학생 ‘땐뽀성애자’ 권승찬 역을 맡는다. ‘마초’ 아버지 밑에서 자라 ‘사내애’ 교육을 받았지만, 유일하게 재밌었던 건 무용전공인 엄마에게 배운 사교댄스다. 그래서 사실 무용가들의 작품 영상을 보는 걸 좋아하지만 취미가 축구인 척 한다.

KBS2 ‘학교 2017’의 학생회장부터 최근 tvN ‘미스터 션샤인’의 학도병까지 차곡차곡 연기 경력을 쌓아온 장동윤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를 통해 주목을 받았다. 차기작으로 ‘땐뽀걸즈’를 선택하며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배우 장동윤이 ‘권승찬’ 역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권승찬은 원작에는 없는 인물이지만, 땐뽀걸즈 6인방과 함께 ‘땐뽀’를 통해서 성장해나가며 극에 한 층 더 활력을 불어 넣어줄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또한 “장동윤이 착실하게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이 KBS 웰메이드 연작드라마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땐뽀걸즈’는 ‘최고의 이혼’ 후속으로 오는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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