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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초점]이석철 VS 김창환, '폭행 논란' 진실공방에서 법정공방으로

[비즈엔터 김원희 기자]

진실공방에서 법적공방으로,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이 시시비비를 가리게 됐다.

더 이스트라이트의 멤버 이석철과 이승현이 22일 오전 소속사 미디어라인의 문영일 PD와 관계자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석철 측의 법무대리인 남강은 “오늘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 가해자인 문영일 피디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다. 이석철-이승현 형제의 아버지가 직접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 법정공방은 이미 예정됐던 바다. 지난 19일 이석철은 광화문 변호사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이 소속사 프로듀서로부터 폭행을 당했음을 폭로하며 소속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폭행에 사용된 철제 봉 등의 실물이 공개됐고, 이석철 역시 그간의 비상식적인 폭력 행위에 대해 진술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인 20일 미디어라인 김창환 회장의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양측의 진실공방이 이어졌다. 김 회장은 해당 인터뷰를 통해 이석철 측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해당 문제는 멤버 이승현의 인성문제에서 비롯 됐으며, 자신은 결코 폭행을 사주하거나 방조한 적이 없다는 것. 더불어 문제가 됐던 문 PD의 복귀에 대해 멤버 부모님들이 동의 했으며, 더 이스트라이트의 다른 멤버들이 자신의 무죄를 입증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석철 측은 추가 녹취와 사진 등을 제시하며 반박에 나섰다. 남강의 정지석 변호사는 “사태의 본질은 문 PD가 2015년 3월경부터 최근까지 4년여게 걸쳐 더 이스트라이트의 멤버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상해도 입혔다는 것”이라며 “김창환 회장이 주장하는 것은 자신은 교사나 방조한 사실이 없다는 것이지, 문영일 피디의 범행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현의 인성 문제 언급에 대해서는 “이승현은 완성된 인격체가 아닌 인성이 형성 중에 있는 고1 학생이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이승현의 인성 문제가 아닌 김창환 회장의 폭행 사태의 장본인인 A씨를 일방적으로 복귀시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 회장이 폭행 방조 및 교사를 부인한 것에 대해서는 “폭행을 일삼는 피디를 해임하지 않고 계속 근무하게 했다는 사실 자체가 바로 방조행위, 즉 ‘부작위에 의한 방조’가 된다. 회사의 대표자라면 회사 내에서 폭행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막아야 할 의무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석철 측은 지난 11일과 15일에 이석철과 김 회장이 나눈 대화 내용과 일부를 녹취한 파일을 공개했다. 녹취 파일 속에는 김창환 회장이 이석철에게 “엔터 업계에 구타가 있는 회사가 되게 많다. 그건 사실이다. XX도 때리지 않기로 한 지 얼마 안 됐다”, “어쨌든 간에 그런 트라우마가 승현이에게만 있는 게 아니다”, “승현이 문제로 오버하면 석철이가 타깃이 되어 부메랑이 날아간다” 등 협박성 발언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또한 추가 증거로 공개된 사진에는 이석철과 이승현이 폭행을 당해 상해를 입은 모습이 담겨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김 회장의 재반박은 없었으나 앞서 혐의를 부인함과 함께 “과장된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의 진실공방에서 여론은 이미 이석철에게 응원과 위로를 보내고 있다. 대중은 문 PD의 폭행이 사실이고 이석철과 이승현이 미성년자라는 점, 그리고 김 회장이 문 PD의 폭행 사실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그를 고용했다는 것 등을 문제로 지적하며 비난 여론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치러질 양측 법정공방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원희 기자 kimw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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