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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블라인드 초이스로 앨범 꾸려, 후배들과 협업 많았다"

[비즈엔터 김원희 기자]

▲이문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이문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이문세가 앨범 작업 비화에 대해 언급했다.

이문세는 2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이문세 정규 16집 ‘비트윈 어스(Between Us)’ 미디어 음악감상회에서 “이번 앨범은 블라인드 초이스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수많은 뮤지션들이 쓴 곡들 중 블라인드 초이스를 통해 선택된 여러 곡들로 꾸려졌다. 이에 선우정아, 헤이즈 등 트렌디한 곡을 만드는 뮤지션들과의 작업도 이뤄져 기존 이문세의 음악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곡들이 탄생했다.

이문세는 “이문세는 당연히 이런 곡 불러야지 하는 곡들도 10곡 안에 당연히 있지만, 선우정아 씨와 함께한 ‘우리 사이’도 그렇고 다른 곡들도 처음에는 낯설게 다가왔던 트렌디한 곡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 곡을 받을 때 200곡으로 시작됐다. 누가 작곡해준 곡이다 정보 전혀 없이 블라인드로 음악만 듣고 200곡에서 100곡, 또 50곡, 20곡으로 압축해갔다. 후배들과의 협업도 많았다. 때문에 이번 앨범 곡들은 어떻게 이문세스럽게 표현해야할 것인가 그런 고민과 연습, 저만의 음악을 이해하려고 하는 방식에 대해 제일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한편 이문세의 정규 16집 ‘비트윈 어스’는 지난 2015년 4월 발매한 15집 ‘뉴 디렉션’ 이후 약 3년 반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이문세의 음악적 내공과 진한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살아가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모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열린 자세와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하겠다는 이문세의 마음과 새로운 관계 혹은 새로운 세대를 낯설지만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열린 기성세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트윈 어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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