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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마성의 기쁨' 종영 소감 "또 한 번 세상을 배우게 됐다"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송하윤(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송하윤(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송하윤이 '마성의 기쁨' 종영 소감을 밝혔다.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극본 최지연 / 연출 김가람 /제작 IHQ, 골든썸)이 25일 종영한다.

극 중 주기쁨 역을 맡아 열연한 송하윤은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많은 걸 보고 느끼며 많이 울었고 많이 웃었다"라며 "주기쁨을 통해 또 한 번 세상을 배웠다. 기쁨으로 살았던 시간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하윤은 다양한 감정선을 표현하며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다. 그는 "모든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매 신 정말 많은 스태프분이 고생하셨고 다 같이 노력해주셨다. 그래서 더욱더 영상 안의 감정이나 예쁜 모습들이 잘 담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송하윤과 최진혁의 키스신을 비롯해 두 사람이 사랑을 속삭이는 장면은 '마성의 기쁨'의 인기를 끌어올리며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공마성(최진혁 분)의 노력으로 주기쁨은 누명을 벗고 재기에 성공했지만, 신데렐라 증후군을 앓고 있는 공마성의 증세가 심각해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송하윤은 "운명적인 둘의 사랑이 가슴 뜨겁게 남을 것이고, 기분 좋은 아름다움이 될 것 같다"고 여운을 남기며 "그동안 '마성의 기쁨과 함께 웃고 울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기쁨이의 모습을 예뻐하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많은 힘이 됐고 즐거웠습니다. 저 역시 시청해주신 모든 분을 응원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마성의 기쁨’ 15회는 오늘(24일) 오후 11시,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방송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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