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국가부도의 날' 유아인 "이전보다 더 인간적인 모습 드러낼 役 맡았다"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유아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유아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유아인과 김혜수가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아인은 24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국가부도의 날’ 제작보고회에서 “배우로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 내가 맡은 역할은 여러분이 알고 계신 유아인이란 배우가 조금 더 인간적인 내면을 드러내는 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현실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인물이라는 점에서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주실 것 같다”라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혜수는 “시나리오 읽고 나서 내 캐릭터를 떠올렸을 때 ‘원칙’이란 말이 떠올랐다. 파란이 몰아쳤을 때 초지일관 원칙으로 움직이는 한시현과 같은 인물이, 꼭 경제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조금 더 많았다면 그 시절을 살아낸 우리들의 현재는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우리가 노력은 하지만 늘 소신대로 살기 어려운데 자신의 신념대로 살아낸 모습이 좋았다”라고 이야기 했다.

극중 김혜수는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 역을 맡았으며, 유아인은 위기에 배팅하는 금융맨 윤정학 역을 맡았다.

한편,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