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배우 마동석이 김새론과 영화 ‘이웃사람’ 이후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마동석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동네 사람들’ 언론시사회에서 “‘이웃사람’ 때는 김새론과 두 세 번 정도밖에 촬영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엔 계속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그때는 새론이가 초등학생이었는데도 집중력이 좋아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라고 영화 ‘이웃사람’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마동석은 “6년 후에 만나니 우선 키가 엄청 커 있어서 놀랐다”라며 “다들 아시다시피 연기를 잘 하는 친구이지 않나. 사실 김새론이 맡은 역할이 어려웠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전형성이 있고, 답답하고 오지랖 있는 인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고민을 많이 하고 최선을 다 해서 캐릭터가 빛날 수 있도록 했다. 나도 도와주려고 노력했다”라고 이야기 했다.

극중 마동석은 한적한 시골 마을에 부임해 온 체육교사 기철 역을 맡았으며, 김새론은 실종된 여고생의 유일한 친구 유진 역을 맡았다.

한편, ‘동네 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되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 분)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다. 오는 11월 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