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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곡성' 손나은ㆍ서영희 “촬영 중 귀신 목격”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스마일이엔티)
(사진=스마일이엔티)

영화 ‘여곡성’ 팀이 촬영 중 귀신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손나은은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여곡성’ 언론시사회에서 “우리가 촬영했던 세트장이 귀신 많이 나오기로 유명하다더라. 겁을 많이 먹은 상태였는데, 마지막 촬영 때 많이 더러워서 씻기 위해 가게 되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런데 문틈 사이로 누가 보고 있는 거다. 매니저인줄 알았는데 그때 자고 있었다고 했다. 열쇠도 내가 가지고 있었고 문도 잠겨있었는데, 아마 귀신인 것 같다”며 “옆방에서 서영희 선배님도 씻고 있었는데 귀신을 느꼈다더라”라고 이야기 했다.

서영희는 “지금 보니까 귀신이더라도 내 모습을 보고 놀라서 갔을 것 같다. 마지막 촬영하고 난 후라 무섭고 꼬질꼬질 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영석 감독 또한 “홍보용으로 귀신 얘기를 지어내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스태프들이 직접 겪은 것도 있다. 조감독이 몇 번 목격을 해서 잠을 못 자기도 했다. 그래서 극중 무당 해천비가 쓰던 부적들을 머리맡에 두고 자는 스태프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극중 서영희는 가문의 비밀을 간직한 카리스마 신씨 부인 역을 맡았으며, 손나은은 가문의 비극을 마주하게 된 기묘한 신력을 지닌 옥분 역을 맡았다.

한편,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 분)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 분)이 집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오는 11월 8일 개봉.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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