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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초점]‘터널’부터 ‘계룡선녀전’까지… 윤현민, 3연타 흥행 이을까

▲윤현민(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윤현민(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윤현민이 3연타 흥행에 성공할까.

윤현민은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을 통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문채원, 고두심)이 정이현(윤현민)과 김금(서지훈), 두 서방님 후보를 우연히 만나면서 과거에 얽힌 비밀을 밝혀내는 코믹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 원작으로 이미 대중의 기대가 높은 상황.

무엇보다 ‘마녀의 법정’ 이후 1년 만에 돌아온 윤현민의 복귀작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윤현민은 극중 생물학과 교수 정이현으로 분한다. 누구보다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성격의 까칠하면서 도도한 그가 선녀 선옥남을 만나면서 어떠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특히 캐릭터 이면에 담긴 서사가 짙은 복합적인 인물인 정이현을 통해 한층 물오른 연기 내공과 존재감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는 것.

윤현민은 지난해 방송된 OCN ‘터널’과 KBS 2TV ‘마녀의 법정’을 통해 연기적 성장을 보여주며 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터널’을 통해서는 연쇄살인사건 희생자의 아들로 그 범인을 직접 단죄하고자 강력계 형사가 된 김선재의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심도있게 그려내 호평을 이끌었다. 이로 인해 윤현민이 캐릭터의 무게감을 적절히 조절하고 작품 내 브로맨스와 멜로의 균형을 맞추며 센스있는 연기력으로 믿고 지켜볼 수 있는 배우로 거듭난 것은 물론, 최고 시청률 6.5%로 ‘보이스2’(최고 시청률 7.1%) 방영 전까지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연이어 출연한 ‘마녀의 법정’ 역시 성공으로 이끌었다. 극중 윤현민은 소아정신과 의사 이력을 지닌 여성아동범죄전담부 초임검사 여진욱으로 분해, 소신과 정의의 모범검사로 오랜 범죄사건에 연루된 어머니를 법정에 세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의 캐릭터를 설득력있게 녹여냈다. 정려원과의 티격태격 발랄한 러브라인도 호응을 얻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윤현민의 왕성한 캐릭터 소화력이 주연 배우로서의 도약을 이끈 것.

이에 차기작으로 선보일 ‘계룡선녀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장르물로 무거운 캐릭터를 연기해왔던 그의 로맨틱 코미디는 어떤 색일지 궁금증이 커지는 것. 윤현민 역시 앞선 ‘계룡선녀전’ 제작발표회를 통해 “전작 ‘터널’과 ‘마녀의 법정’을 통해 좋은 결과가 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다음 작품의 제작발표회때는 ‘흥행불패’라는 말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과연 윤현민의 바람대로 ‘계룡선녀전’까지 3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흥행보증수표’ 타이틀을 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원희 기자 kimw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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