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원희 기자]
▲JYJ 김준수(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김준수는 5일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전역식을 갖고 팬들과 만났다. 지난해 2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소한 김준수는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에 소속돼 복무해왔다.
이날 경찰철 앞에는 500여명의 팬들과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팬들은 이른 시간부터 김준수의 전역을 축하하는 각종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그의 전역을 반겼다.
▲JYJ 김준수(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오전 9시께 모습을 드러낸 김준수는 먼저 21개월 동안 함께한 동료들과 기념 사진을 찍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어 취재진과 팬들 앞에 서 “많은 분들이 저의 좋은 날에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1년 9개월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참 많은 배움의 시간이 됐다. 의경생활 하면서 민생 치안의 현장들을 많이 봐왔는데 나도 사회에 나가면 이 경험들을 발판삼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역에 앞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SNS를 통해 김준수의 제대를 알리며 근황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해 대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김준수는 의경 복무 전 솔로 가수로서는 물론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고, 전역 후 첫 일정으로 7일 팬사인회가 예정되어 있다.
▲JYJ 김준수(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이에 박유천이 조심스럽게 국내 활동의 문을 연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전해지기도 했다. 더불어 김준수까지 돌아오면서 과연 세 사람이 함께 하는 JYJ 완전체 행보를 걷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