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엑소 디오(도경수)(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도경수가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도경수는 6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CGV에서 열린 ‘제38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 참석했다.

이날 도경수는 지난해에 다 하지 못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을 받았는데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신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도경수는 영화 ‘형’으로 남자신인상을 수상했지만, 콘서트 관계로 수상자로 나서지 못했으며 이후에 시상자로 나서 늦은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해당 상황에 대해 도경수는 “엑소 콘서트를 하는 중이었다. 인이어로 ‘속보다. 내가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는 것을 들었다. 몇 만 명이 있던 공연장에서 축하를 받았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뻤다. 멤버들에게도 축하를 받았고, 마이크를 트로피처럼 해서 수상소감을 하기도 있다. 그래도 나중에 시상하러 가면서 인사를 하게 되어 다행이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신인상을 받은 것에 대해 “신인상을 받았다는 것은 인정을 받은 거니까 ‘계속 도전해도 되겠다, 경수야’란 생각을 했다. 앞으로도 도전을 더 하고 싶고, 노력 더 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제39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3일 오후 8시 55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