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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부모 사기설' 진실일까? 공식입장 無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 사기설'이 증폭되는 가운데, 마이크로닷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이후 마이크로닷 측은 "이는 사실무근이다. 명예훼손으로 인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소속사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닷 부모님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언론과 인터뷰에서 사기 내용을 공개하며 논란이 가중됐다. 마이크로닷의 아버지의 동창이라는 A 씨는 축협 대출을 받는다기에 보증을 서줬고, 여러 사람을 연대 보증인으로 내세워 6~7억 가량의 돈을 대출받고 1998년 5월 야반도주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지인 10여 명에게 수억원 대 돈을 빌리고 잠적한 혐의로 충북 제천경찰서에 피소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잘못을 마이크로닷이 알고 있을까"라고 말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마이크로 닷은 잘못이 없지, 그의 부모가 잘못이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법적대응이 아니라, 진심으로 사죄해야 한다" "부모가 와서 잘못을 인정하고 마이크로 닷도 거기에 맞게 사죄하는 게 맞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닷은 이런 논란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과연 마이크로닷이 입장 발표를 통해 제대로 된 해명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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