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옥탑방 문제아들' 김숙이 20년 전부터 매년 결혼 준비를 해왔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숙이 결혼 계획을 공개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숙은 야식 타임에 배달된 주먹밥을 야무지게 만들어, 김용만의 칭찬을 받았다. 김숙은 야무진 손놀림으로 동글동글한 한 입 크기 주먹밥을 선보였고, 김용만은 "숙이가 살림을 잘 하네. 준비가 돼있네"라고 말했다. 이에 절친 송은이는 불쑥 "준비는 20년 전부터 돼있어"라고 폭로했다.

김숙은 "나 전세 계약도 1년씩 밖에 안 해. 내년에 시집갈까봐"라고 말해 문제아들을 술렁이게 했다. 이어 "25년 전세살이 동안 계약만 25번 했냐"는 정형돈의 질문에 "계속 장기계약을 하고 있다. 내년에 사람이 어찌될지 모르는데"라고 숨겨둔 진심을 내비쳤다.

그런가하면 김숙은 자신이 만난 기상천외 역대급 이색 도사들을 소개, 문제아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작진은 "이번 주에도 역시 시사상식, 역사, 문화, 예술, 글로벌 핫 이슈까지, 시청자 여러분의 상식을 든든하게 채워줄 알찬 상식 문제들이 대기하고 있다"라며 "단순한 퀴즈쇼가 아닌, 웃고 떠드는 사이 스멀스멀 생겨나는 ‘지대넓얕(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양성을 목표로 한, 신개념 지식 예능 토크쇼를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