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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측, 아버지 빚투 논란 해명 "유감과 사과의 말씀드린다"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이상엽(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이상엽(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이상엽이 아버지 사기 관련 '빚투'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상엽의 소속사 씨앤코 이엔에스는 4일 "먼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에 저희 소속배우의 이름이 거론되게 되어 유감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관계자는 "이상엽 씨의 부친께서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오랫동안 건설업에 종사해왔다"며 "활발한 사업 도중, 부친께서는 건설현장 식당운영계약과 관련된 투자문제로 분쟁이 생겨 최근에 고소를 당한 일이 있지만, 이 사건과 관련하여 이상엽 씨의 부친 역시 한00에게 이용을 당하여 개인적으로 3억2천만 원의 손해를 보았고, 손해를 입힌 위 당사자를 형사 고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엽 씨의 부친은 돈을 빌려서 갚지 않은 것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사건으로서, 사업 관련 분쟁이 생겨서 억울함을 다투는 중이고, 피해 금액인 1억 원 중 단 1원도 사용한 적이 없다"며 "배우 이상엽 씨는 법적 다툼이 생긴 이후에야 이러한 상황을 알았지만, 아버지가 억울한 일이니 개인적으로 알아서 하겠다고 하시면서 자식의 개입을 일체 금하고 있어서 본인의 일에만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이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이상엽씨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팬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피해를 입은 당사자분께도 아버지와 함께 사과를 드린다"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이상엽의 아버지가 사기,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됐다고 전한 바 있다.

이상엽 소속사 공식 입장

안녕하십니까. 배우 이상엽씨의 소속사 주식회사 씨앤코 이앤에스입니다.

먼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에 저희 소속배우의 이름이 거론되게 되어 유감과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엽 씨의 부친께서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오랫동안 건설업에 종사를 하여 왔습니다.

활발한 사업 도중, 부친께서는 건설현장 식당운영계약과 관련된 투자문제로 분쟁이 생겨 최근에 고소를 당한 일이 있지만, 이 사건과 관련하여 이상엽 씨의 부친 역시 한00에게 이용을 당하여 개인적으로 3억2천만 원의 손해를 보았고, 손해를 입힌 위 당사자를 형사 고소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엽 씨의 부친은 돈을 빌려서 갚지 않은 것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사건으로서, 사업 관련 분쟁이 생겨서 억울함을 다투고 있는 중이고, 피해금액인 1억 원 중 단 1원도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배우 이상엽 씨는 법적 다툼이 생긴 이후에야 이러한 상황을 알았지만, 아버지가 억울한 일이니 개인적으로 알아서 하겠다고 하시면서 자식의 개입을 일체 금하고 있어서 본인의 일에만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이상엽 씨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팬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피해를 입은 당사자분께도 아버지와 함께 사과를 드립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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